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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다른 분들의 이야기만 읽다가 제가 고민이 생겨서 처음으로 글을 씁니다.
사귀기 전에 두어달을 알고 지냈으니까 올해 6월부터 만난 사람입니다.
여기서 참고로 말씀 드리자면 저는 23살이고 여자친구는 21살.입니다.
그리고 저는 대학생이고 여자친구는 대학교를 안갔습니다. 저는 고등학교를 왠만큼 좋은데 나왔구요(저 고등학교떄는 비평준화였기 때문에~학교에 시험을 보고 들어갔습니다. 저희 동네에서 어른들께~제가 나온 학교를 말하면 모두 공부좀 하는구나~이렇게 말씀들 하시곤 합니다). 여자친구는 왠만한 서울 사람들은 이름만 들어도~아는 조금은 좋은 않은 학교를 나왔습니다. 학교 얘기를 해서 좀 그렇긴 합니다만 이런 이야기를 하는건 제가 지금 나누고 싶은 고민을 말씀 드리기 위해서 입니다.
길게 얘기 하지 않고 딱 요건만 말씀 드리자면 이거 입니다.
여자친구가 너무 애 같고. 너무 아는게 없다는 것입니다.
요즘 제나이 또래나 크게는 20대 초반이신 분들. 다들 아르바이트다 공부다 열심히들 합니다. 그런데 제여자친구. 저 만나기 전에 커피숍에서 9개월 정도하고 저 만난이후 아르바이트 그만두었습니다. 제가 알아봐 줘두 이것때문에 싫다 저것 때문에 싫다. 학원이나 독서 등등 한참 좋을나이에~할것 정말 많다구 생각합니다. 근데 여자친구는 관심이 없습니다. 계속 여자친구가 일을 안하다보니 당연히 돈 문제가 생기더라구요. 저한테만요..
데이트비용 혼자 감당하기 너무 힘이 듭니다.
여자친구 주말에 나오면 1~2만원 가지구 나옵니다. 제가 풍족하면 이런 얘기 하지도 않겠지만 저도 그렇게 풍족하지 못하기에 걱정이 됩니다. 주말에 한번 만나면 5~7마넌은 쉽게 나갑니다.
주말이 여자친구와 100일 되는 날입니다
이번 백일. 두렵습니다.-_-;; 전부터 놀이동산을 가고싶다기에. 제가 돈을 모아서.
100일 선물과 놀이동산 비용(100일 선물 커플룩 18마넌 + 놀이동산 8마넌)을 마련 하려고 했는데 조금 버거워서 여자친구에게 살짝 놀이동산 비용에 대해서 말을 꺼냈는데요.역시나;; 그래서 어떻게 싸게 라두 가볼려구 이곳저곳에 전화 걸어서~물어봣습니다. 할인이라도 받을려구요. 우리 둘다 신용카드가 없기에 통신사 멤버쉽카드로 할인을 받을려구 다 알아보구 여자친구한테 물어봤더니 핸폰 요금도 안내서 티티엘멤버쉽 할인도 안된다구 합니다.
제 맘은 커풀룩도 입고 놀이 동산두 가구 저녁두 맛있는거 먹구 하고싶은데..
저 혼자의 능력으론 조금 부족 하니까. 같이 좀 모아서 100일날 좋은 추억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는데..여자친구도 조금 미안해 하는것 같더라구요. 그러면서 알바를 알아본다거나 저랑 어떻게 이쁜 데이트를 한다거나..이런 것들 알아볼 생각은 안합니다. 그냥 저랑은 아무거나해도 좋다고만 말합니다. 네 이해는 합니다. 그래도 그게 또 사람이란게 그렇지 않습니까.. 같이 좋은것두 보고 좋은것도 먹고 좋은 추억도 만들고..말입니다.
100일이 다 되가는 동안 까지 여자친구가 저에게 뭐하러 가자고 말한전 한번두 없습니다.
여자친구에게 물어보면 말했다가 오빠 불편할까바 그런다구 하지만 제 생각에는 별로
생각을 안하는 듯 보입니다.
그리고 몇일전에도 엠피쓰리 때문에 일이 좀 있었는데요. 여자친구꺼는 쏘니꺼에요. 전 쏘렐꺼만 써봤기 때문에 다른 엠피쓰리에 대해서는 문외한 이였죠. 근데 여친이 노래는 듣고 싶은데 엠피쓰리가 망가졌따구.. 그래서 제가 이쪽 지역 에이에스 쎈타를 검색해서 찾아갔습니다. 알고보니 건전지가 다 나가서 안되는 것이였습니다. -_-;;
여자친구가 자기 엠피 어떻게 하는지 모른다고해서~제가 해준다고 했죠.
그런데 쏘니는 제품살때 들어있는 씨디가 꼭 있어야 하더라구요.
여친한테 씨디 있냐구 물어봤죠. 없다구 합니다. 그래서 제가 다시 쎈타에 전화를 걸어서~다 물어봤습니다. 씨디를 주문해 구입하거나 인터넷 어느 싸이트에 가입하고 다운받으면 된다구 합니다. 여자친구에게 다시 전화걸어 말해줬다니 안한답니다. 모가 그렇게 복잡하냐구...휴..;;
친구들 미니홈피 가보면 여자친구들이 싸이 이뿌게 꾸며놓구 같이 찍은 사진 올려놓고,
추억얘기 써놓고.. 참 부럽습니다. 여자친구가 주말에 남자친구랑 어디어디 가서~
뭐 하겠다구 찾아놓구 쿠폰 같은 거 뽑아 놓구..정말 부럽습니다.
제 여자친구.. 싸이도 귀찮다고 닫아 버렸습니다. 사진 올리는거.. 복잡하다구 싫답니다.
요즘 보면 참 똑똑하구 자기 자신 관리 잘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여자친구 보면 너무 편하게 사는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이런문제를 가지구 제가 뭐라구 하면 여자친구가 자존심 상해 할까바...말두 잘 못하겠구..고민입니다.
욕과 비방은 사절입니다. 진지하게 같이 고민해주세요.ㅜㅜ
<출처 :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여자친구. 너두 답답합니다.ㅜ' - 톡톡>
연애를 하면 누구나 좋은것으로 많은것 하고 싶기 마련인데 남자는 형편에 맞게 즐길줄 모르는것 같다.
둘다 학생이니 돈이 부족한건 당연한데, 주말 한번만남에 5~7만원 드는게 힘들면 돈을 줄여야 맞는게 아닌가 ?
남친은 여친을 정말 좋아하긴 한건가 의심이 된다. 서로 이해하고 자기가 희생할줄 알아야 오래간다. 그런생각으론 곧 헤어질것 같다.
사귀기 전에 두어달을 알고 지냈으니까 올해 6월부터 만난 사람입니다.
여기서 참고로 말씀 드리자면 저는 23살이고 여자친구는 21살.입니다.
그리고 저는 대학생이고 여자친구는 대학교를 안갔습니다. 저는 고등학교를 왠만큼 좋은데 나왔구요(저 고등학교떄는 비평준화였기 때문에~학교에 시험을 보고 들어갔습니다. 저희 동네에서 어른들께~제가 나온 학교를 말하면 모두 공부좀 하는구나~이렇게 말씀들 하시곤 합니다). 여자친구는 왠만한 서울 사람들은 이름만 들어도~아는 조금은 좋은 않은 학교를 나왔습니다. 학교 얘기를 해서 좀 그렇긴 합니다만 이런 이야기를 하는건 제가 지금 나누고 싶은 고민을 말씀 드리기 위해서 입니다.
길게 얘기 하지 않고 딱 요건만 말씀 드리자면 이거 입니다.
여자친구가 너무 애 같고. 너무 아는게 없다는 것입니다.
요즘 제나이 또래나 크게는 20대 초반이신 분들. 다들 아르바이트다 공부다 열심히들 합니다. 그런데 제여자친구. 저 만나기 전에 커피숍에서 9개월 정도하고 저 만난이후 아르바이트 그만두었습니다. 제가 알아봐 줘두 이것때문에 싫다 저것 때문에 싫다. 학원이나 독서 등등 한참 좋을나이에~할것 정말 많다구 생각합니다. 근데 여자친구는 관심이 없습니다. 계속 여자친구가 일을 안하다보니 당연히 돈 문제가 생기더라구요. 저한테만요..
데이트비용 혼자 감당하기 너무 힘이 듭니다.
여자친구 주말에 나오면 1~2만원 가지구 나옵니다. 제가 풍족하면 이런 얘기 하지도 않겠지만 저도 그렇게 풍족하지 못하기에 걱정이 됩니다. 주말에 한번 만나면 5~7마넌은 쉽게 나갑니다.
주말이 여자친구와 100일 되는 날입니다
이번 백일. 두렵습니다.-_-;; 전부터 놀이동산을 가고싶다기에. 제가 돈을 모아서.
100일 선물과 놀이동산 비용(100일 선물 커플룩 18마넌 + 놀이동산 8마넌)을 마련 하려고 했는데 조금 버거워서 여자친구에게 살짝 놀이동산 비용에 대해서 말을 꺼냈는데요.역시나;; 그래서 어떻게 싸게 라두 가볼려구 이곳저곳에 전화 걸어서~물어봣습니다. 할인이라도 받을려구요. 우리 둘다 신용카드가 없기에 통신사 멤버쉽카드로 할인을 받을려구 다 알아보구 여자친구한테 물어봤더니 핸폰 요금도 안내서 티티엘멤버쉽 할인도 안된다구 합니다.
제 맘은 커풀룩도 입고 놀이 동산두 가구 저녁두 맛있는거 먹구 하고싶은데..
저 혼자의 능력으론 조금 부족 하니까. 같이 좀 모아서 100일날 좋은 추억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는데..여자친구도 조금 미안해 하는것 같더라구요. 그러면서 알바를 알아본다거나 저랑 어떻게 이쁜 데이트를 한다거나..이런 것들 알아볼 생각은 안합니다. 그냥 저랑은 아무거나해도 좋다고만 말합니다. 네 이해는 합니다. 그래도 그게 또 사람이란게 그렇지 않습니까.. 같이 좋은것두 보고 좋은것도 먹고 좋은 추억도 만들고..말입니다.
100일이 다 되가는 동안 까지 여자친구가 저에게 뭐하러 가자고 말한전 한번두 없습니다.
여자친구에게 물어보면 말했다가 오빠 불편할까바 그런다구 하지만 제 생각에는 별로
생각을 안하는 듯 보입니다.
그리고 몇일전에도 엠피쓰리 때문에 일이 좀 있었는데요. 여자친구꺼는 쏘니꺼에요. 전 쏘렐꺼만 써봤기 때문에 다른 엠피쓰리에 대해서는 문외한 이였죠. 근데 여친이 노래는 듣고 싶은데 엠피쓰리가 망가졌따구.. 그래서 제가 이쪽 지역 에이에스 쎈타를 검색해서 찾아갔습니다. 알고보니 건전지가 다 나가서 안되는 것이였습니다. -_-;;
여자친구가 자기 엠피 어떻게 하는지 모른다고해서~제가 해준다고 했죠.
그런데 쏘니는 제품살때 들어있는 씨디가 꼭 있어야 하더라구요.
여친한테 씨디 있냐구 물어봤죠. 없다구 합니다. 그래서 제가 다시 쎈타에 전화를 걸어서~다 물어봤습니다. 씨디를 주문해 구입하거나 인터넷 어느 싸이트에 가입하고 다운받으면 된다구 합니다. 여자친구에게 다시 전화걸어 말해줬다니 안한답니다. 모가 그렇게 복잡하냐구...휴..;;
친구들 미니홈피 가보면 여자친구들이 싸이 이뿌게 꾸며놓구 같이 찍은 사진 올려놓고,
추억얘기 써놓고.. 참 부럽습니다. 여자친구가 주말에 남자친구랑 어디어디 가서~
뭐 하겠다구 찾아놓구 쿠폰 같은 거 뽑아 놓구..정말 부럽습니다.
제 여자친구.. 싸이도 귀찮다고 닫아 버렸습니다. 사진 올리는거.. 복잡하다구 싫답니다.
요즘 보면 참 똑똑하구 자기 자신 관리 잘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여자친구 보면 너무 편하게 사는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이런문제를 가지구 제가 뭐라구 하면 여자친구가 자존심 상해 할까바...말두 잘 못하겠구..고민입니다.
욕과 비방은 사절입니다. 진지하게 같이 고민해주세요.ㅜㅜ
<출처 :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여자친구. 너두 답답합니다.ㅜ' - 톡톡>
연애를 하면 누구나 좋은것으로 많은것 하고 싶기 마련인데 남자는 형편에 맞게 즐길줄 모르는것 같다.
둘다 학생이니 돈이 부족한건 당연한데, 주말 한번만남에 5~7만원 드는게 힘들면 돈을 줄여야 맞는게 아닌가 ?
남친은 여친을 정말 좋아하긴 한건가 의심이 된다. 서로 이해하고 자기가 희생할줄 알아야 오래간다. 그런생각으론 곧 헤어질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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