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형 남자 사겨보신분 100%공감하실글

첫번째 단계

일단 매력있어보인다. 왜냐 연애 초기니까..AB형의 의외의 로맨틱한 귀여운 모습에 빠져 버린다.

당분간은 벌꿀같은 달콤함에 행복하고 감동적인 이벤트에 눈물 흘리기도 할것이다.

두번째 단계

이 사람이 뭔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수가 없다.

다가가면 물러서고 포기하고 있으면 어느날 아무일 없다는 듯이 잘해준다.

여기서 당신들은 첫번째 좌절을 맛본다 윽 ㅠㅠ

세번째 단계

연인들간에 생각하는(?) 고도의 심리전에 말려들기 시작한다.

이때 오기 혹은 도전심리로 일단 그 심리전에 응한다.

무슨 게임같다 전략게임...-_-

네번재 단계

AB형 특유의 거리를 두는 습성때문에

말도 할수없게 힘든 이유가 단지 연애에서 밀고 당기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건 겪어본 사람만이 안다..특별히 크게 싸운일도 없는데 무지하게 힘이들고

도망치거나 끝내버리고 싶어진다..

AB에게 하소연 해봤자 소용없다. 특별히 싸.운.일.이.없.으.므.로

한순간에 AB형 앞에서 이유없이 시비거는 성격괴팍한 당신들이 되버린다. ㅠㅠ

 

여기서 성격별로 열라 싸우던지, 지고 들어가던지..

가끔씩 그런고통을 즐기는 정신나간 사람도 있다-_-;;;

다섯번째 단계

지친다....하루에도 열두번씩 혼자 생각한다.

이렇게 힘든 연애 뭐하러 해야 하나....생각하다가도

AB형이 하는 어쩌다 달콤한 행동하나하나에

지옥과 천국을 왔다갔다 한다.

AB형의 반응을 보며 혼자 삽질한다.

한마디로 미친다.....

 

여기서 적응을 해버리면 인내심 1000% AB형 극복형 사람으로 당신은 지존으로 업그레이드 된다

축하한다-_-자 이제 어떤 고난과 역경이 닥쳐도 이겨낼수 있을것이다

 

하지만 대부분 적응하지 못하고 이별을 심각하게 고려한다.

여섯번째 단계

어느날 갑자기 기분이 좋아져서 날뛰는 AB를 보고

아 이제 모든게 다시 되돌아 왔다 혹은 권태기 극복했다..혹은 앞으로 행복하겠다...라는

말도 안되는 착각에 빠진다

일곱번째 단계

첫번째에서 여섯번째 단계를 쳇바퀴돌듯이

반복

반복

반복.....

반복한다

OTL....

 

고도의 심리전? 그런거 없다

AB형 원래 성격이 그렇다. 천성인것이다.

자기 자신조차 알수가 없다..

단지 그들은 우울할때 무작정 잠수를 타거나 입을 꾹닫는 방법으로 우울함을 극복한다.

그냥 기다리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다.

그 과정이 힘들면 떠나면 된다.

 

결과

헤어지던지 다시 반복하던지 둘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