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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서핑 :: 연애 & 결혼

전화받는 첫 마디로 애정도 알아보기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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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세요? - 재미없는 평범형

재미도 없고 너무나 평범한 그. 하고 많은 말들 중에 애인의 전화에도 '여보세요'라고 응수한다면 센스 없는 그임에 틀림없다. 이럴 때는 여자가 먼저 애교어린 목소리로 대응하는 것이 좋다. 이를테면 "나 누구게?"같은 다소 유치만 귀여운 멘트로 그의 웃음을 이끌어낼 보자.


무슨 일이야 - 무뚝뚝한 왕보수형

119전화도 아니고 대뜸 '무슨 일이야'라고 응수하는 그. 정말 딱딱하기 이를 데 없다. 이런 유형의 남자들은 대부분 보수적이거나 가부장적인 사람이 많다. 전화를 거는 용건이 무슨 일이 있어야만 하나? '쓸데없이 왜 전화하고 그래'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을 수 있다. 그렇다고 똑같이 대응하면 센스 없는 아내임에 틀림없다. "당신 보고 싶어 전화했지."라는 멘트로 그의 무뚝뚝함을 녹여보자.


어, 당신이야? - 다정다감한 애처가형

발신번호를 보면 알 수 있는 사실이지만 재차 여자친구임을 확인하며 다정다감하게 통화하는 그. 이런 첫 마디로 통화하는 그는 여자친구의 전화가 반갑다. 그 반가움의 표출은 당연히 부드러운 한 마디로 표현되는 것. 여자친구의 전화 한 통에 에너지가 솟는다는 다정다감한 유형이다. 오는 말이 이렇게 고우니 가는 말도 고울 수밖에. 여자친구는 그가식사는 제때 했는지 어디 힘든 데는 없는 지 세심하게 물어보자.


나 바빠, 간단히 말해 - 이기적인 에고이스트형

세상에 안 바쁜 사람이 어디 있으랴. 인생에 있어 한 템포 쉬어가는 것도 좋으련만 둘도 없는 여자친구의 전화에 매사 이런 식으로 대답한다면 정말 섭섭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여자친구의 기분은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자기 생각에만 사로잡혀 전화조차 귀찮은 사람. 정말 이기적인 그이다. 이럴 때 아내는 "바쁘구나. 미안해요. 난 당신이 오늘 컨디션 안 좋다길래 걱정돼서 전화했어요."라며 오히려 그를 더 신경쓰는 여자친구의 모습을 보인다면 감동할 것이 분명하다.


애들은? - 정 때문에 산다형

자식을 예뻐 하고 신경 쓰는 것도 좋지만 아내는 뒷전, 오로지 자식들만? 신혼 시절 다 가면 '정'이랑 '자식' 때문에 산다더니만 딱 그 꼴이다. 살 맞대고 사는 아내인데 한번쯤은 아내가 무얼 하고 있는 지 궁금하게 여겨주는 남편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경우 아내는 남편에게 한번쯤은 투정을 부려보자. 아내 역시 남편의 사랑을 받고 싶다는 표현을 한다면 남편도 자신의 잘못을 깨닫게 될 것이다.

어, ~씨?(여자이름) ,미스 김이야? - 또 분다, 분다, 바람형

아니, 웬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 멀쩡한 여자친구에게 '미스 김'이라니. 증거는 못 잡았지만 바람 소리가 들려온다. 이제는 여자친구의 목소리를 딴 여자랑 착각할 정도이니 바람의 실전단계는 아니더라도 바람 필 자세와 마음의 준비는 모두 갖춰진 상태. 일찌감치 여친의 단속이 필요한 바람둥이 남친 유형이다.


어디야? (혹은 뭐해?) - 세세한 관심형

어찌나 세심하기도 한 지. 여친의 목소리를 듣자 마자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 지 궁금하게 여겨준다. 이런 관심이 지나치면 의처증?으로 의심 받을 수도 있으나 연인간의 관심표현은 애정도 판단의 중요한 척도. 적당히 여친에 대한 관심을 표현해주는 다정한 남친 유형이다. 물론 여친의 관심도 이와 비례해 표현돼야 더할 나위 없이 이 연인야말로 잉꼬 커플


Hi, Honey~!-귀여운 오버형

남친의 달콤한 첫 마디. 다소 닭살이 돋는다는 여친이 있을 수도 있지만, 막상 이런 귀여운 멘트를 듣는다면 대부분이 Up 될 것이 분명하다. 귀여운 남친의 사랑스러운 멘트, 덩달아 여자친구의 애정까지 상승효과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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