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8기 여자 1호 ~ 여자 8호 까지 개인적인 평가

처음부터 지금까지 쭉~! 즐겨보고 있는 SBS '짝'
6월 8일 부터 6월 22일 까지 방송된 8기는 전과 달리 출연 여성들의 평균 나이가 제일 젊고 평균 외모도 제일 좋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3주 씩이나 방송하면서 어제로 짝 8기의 방송은 끝났지만 이번 8기가 제일 재미있었던것도 사실입니다.
이제부터 여자 1호 부터 8호 까지의 개인적인 평가를 내려보겠습니다. 평가라고 하니까 좀 그런가 ? ㅋㅋ
어디까지나 방송에서 보여지는 내용만 보고 글을 작성하는 것이기 때문에 실제의 내용과는 많이 다를수 있습니다.

첨부된 이미지는 SBS '짝' 장면을 캡쳐한 자료입니다.

< 여자 1호 >

솔직히 여자1호는 나이가 젊어서인지 출연자 중에 얼굴이 제일 예뻤습니다. 하지만 얼굴을 클로즈업 하면 코주변에 뾰루지 같은게 많이 났더군요 근데... 소극적이고 결혼보다는 애인만들기 위해서 나온듯.

인기남이였던 남자1호가 중간에 살짝 불러서 좋아한다고 이야기를 했지만 여자1호는 남자1호에 대한 적극적인 모습이 없었습니다. 남자1호는 여자1호의 반응이 시원치 않아서 선택하지 않은듯 하구요.

좀 안타깝네요 여자1호분이 좀더 표현을 하셨으면 남자1호와 잘 될수도 있었을텐데.
첫등장때 본인이 철부지라서 투정도 다 받아주고 이해심 많고 배울꺼 많은 사람 찾길 원한다고 했는데..
진짜로 그렇게 행동하셨네요... ㅋㅋ
근데 마지막에 남자1호를 선택한건 뭐지? 좀더 일찍 용기를 내시지...

< 여자 2호 >

여자 2호는 출연자중에 제일 착하고 순하게 생겼다고 해야하나 ? 학벌도 좋고 직장도 괜찮고 별로 흠잡을데 없지만 흠을 잡아보자면 웃을때 얼굴이 찌그러지던데 그다지 예쁘진 않더군요.

외모와 달리 적극적인 남자선택에 놀라기도 했고 그런모습이 더 매력적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첫번째 선택받은 남자7호는 자신이 의사라서 좀 교만한건지 여자2호를 시험하려 한건 큰 실수였던것 같습니다.

마지막 선택의 시간에서 여자2호의 행동은 좀 이해할수 없었습니다.
좋은남자들이 자신에게 잘 대해주었고 그중에 한명만 선택해야 되는것이 힘들기도 하겠지만 눈물의 의미는 뭔가요? 그 눈물은 아마도 남자4호 때문인것 같은데.. 인터뷰때도 남자4호 애기하면서 울적 했으니까요.

남자4호는 표현도 잘 못하는 내성적인 성격이고 둘이 서로 좋아할만한 특별한 방송내용도 없었던것 같은데 왜 남자4호를 선택했는지 이해가 안되더군요.
동정심 같은건가 ?

< 여자 3호 >

여자3호의 외모는 그냥 평범했고 나이도 좀 들어보이고 화면에도 그다지 많이 비춰지지 않아서 특별히 관심은 없었지만 남자들이 식사하고 싶은 여자선택시 아무도 자신을 선택하지 않았을때 인터뷰 내용을 보니 성격참 쿨하더군요.

여자들은 보통 이런경우 우울해 하거나 시무룩하거나 그런게 일반적인데. 자신의 성격이 잘못됐다고 이야기 하면서 노력하지 않았던 자신을 탓하더라구요. 인정할건 인정하고 남에게 미루지 않는 그런부분은 참 매력적이다 싶었는데 그 이후로도 노력은 계속 안하셨나봐요... 방송에 별로 안나오시더라구요.

< 여자 4호 >

우선 외모는 나쁘지 않은데 키가 좀 작으신거 같고 이마가 좁으시더군요.
남자분 선택시 적극적인 모습은 매우 좋으나 뭔가 모아니면 도를 원하는 듯한 인상을 많이 받았습니다.

남자2호와 차안데이트 그리고 남자1호와 카페데이트를 보면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분위기 보다는 약간 딱딱하고 일상적인 느낌이며 대화는 취조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방송편집으로 짤렸을수도 있겠지만 공든탑을 쌓아서 결과를 얻어내기 보다는 조금만 쌓아놓고 결과를 알고 싶어하는 그런마음이 아닌가 싶습니다.

결과는 좋게 나왔지만 남자1호의 눈물이 과연 어떤 의미였을지...
자신이 여자1호를 선택하지 않은 아쉬움? 아니면 그토록 외면하더니 최종적으로 자신을 선택한것에 대한 원망?

< 여자 5호 >

여자5호는 약간 통통한 편으로 괜찮은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성격은 좀 까칠한 스타일일것 같습니다.

여자5호의 가족들이 찾아왔을때 만족지 못한 행동을 한 남자2호에게 화를 내는 모습을 보면 이해는 되지만 좀 오버하는것 아닌가 싶었습니다. 남자2호와 여자5호는 몇일사이에 그렇게 가까운 사이로 발전한건가요? 가족이 왔을때 남자의 행동이 맘에 안들면 그냥 차버리면 될텐데...(어짜피 짝이 된것도 아니니) 여자2호의 기대가 너무 컸던것 같네요.

결과적으로 두 사람이 연결되긴 했지만 연인관계가 잘 이어질지 아슬아슬 해보이네요. 남자2호는 추진력은 있지만 인간적일것 같지 않고 여자5호는 분석적이고 급한성격인것 같아서 둘이 마찰이 많을것 같은데...

자기소개 할때 프리랜서 성우를 하고 일본 애니메이션 방송에 나오는 멘트를 흉내도 내셔서 개인적으로 그런부분은 상당히 호감으로 다가왔습니다.
몇년전 케이블TV '조정린의 아찔한 소개팅 2' 에 도전자로 출연했던분이라는 얘기도 있던데..
연애프로에 출연 잘하시네요.. ^^

< 여자 6호 >

제일 존재감이 없었던 여자출연자 였습니다. 다른 여성출연자들에 비해 얼굴인상이 좀 강하고 차갑게 느껴져서 남자들이 쉽게 다가가고 좋아할만한 스타일은 아닌것 같네요
그리고 처음부터 끝까지 바지만 입으시던데.. 흠.. 그래가지곤 좀 어려우실듯...

처음 여자들의 선택 이후 방송출연 부분이 급격히 줄어들어서 딱히 평가할 만한 내용도 없습니다.
처음 선택시에도 적극적이기 보다는 남들이 하니까 나도 해야겠다는 그런심정으로 물에 들어간것 같고.. 표현력이나 적극성이 좀 부족했던것 같네요.

어쩌면 출연 남성들이 맘에 안들어서 이런 결과가 나왔을지도 모르겠구요.

< 여자 7호 >

여자7호는 다른 여성분들 보다 약간 늦게 왔지만 외모가 눈에 띄었습니다. 젊기 때문이죠...
이분은 시청자 게시판에 글을 작성하셨는데 흔한 이름이 아니였습니다. 네이트 사람찾기를 통하여 나이를 알아 보니 1990년생(22살) 이더라구요.. 이제까지의 출연자들 중에 제일 젊은 출연자 일것 같지만서도 저 나이에 출연하는것이 '짝'이라는 프로그램과 어울릴까 싶기도 했습니다.

여자7호는 아직 어려서 그런지 남녀관계에 있어서 많이 소극적인 자세였습니다.
남자8호의 적극적인 대쉬 때문에 잘 되나 싶었는데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고 마음속으로만 담아둔것이 남자8호와 멀어지게 된것 같더군요. 물론 여자1호와의 사이에서 갈팡질팡한 남자8호의 모습도 좀 안타깝긴 했지만요.

결국 이것도 저것도 아닌 남자8호의 관심에 있던 여자로만 남게됐습니다.

< 여자 8호 >

남들보다 많이 늦게 도착한 여자8호는 뛰어난 외모로 한순간에 모든 남성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정말 미인이였고 최고의 인기녀로 등극할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자기소개 시간에서 본 여자8호는 별로 예쁘지 않았습니다. 뭔가 자연스럽지 못하다고 할까 ? 나이도 들어보이고... 첫날 저녁에 본 이미지는 조명빨이였나 ?

등장은 화려했지만 자기소개 이후로 화면에 별로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남자와 데이트 하는 장면도 보여지지 않았습니다.
남자를 선택하지는 않았지만 남자2호와 남자6호에게 선택을 받았습니다. 남자2호는 여자5호에게 넘어갔으니 남자6호가 남았는데... 아마도 최종결정의 순간에 연인으로 발전하지는 못한것 같습니다.

전에도 이야기 했지만 여자8호는 병원에서 근무하는 사람으로 소개되었는데 드라마에 단역으로 출연했던게 논란꺼리가 되기도 했습니다.
아쉬움이 남는 여자8호 입니다. 드라마 출연(짝에는 관심없고 얼굴 비추기 위한 출연) 때문 인건지... 아니면 그곳 남자들이 맘에 안들었던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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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프로그램에서 화면에 별로 비춰지지 않으면 그 사람은 나중에 연인으로 이어지지 않더라구요.
연인이 안되니까 다 편집하는거겠죠. 아니면 특별한 이슈라도 있어야 좀 비춰질까...

이번에 세커플이 탄생했지만 그렇게 안정적인 모습은 아닌것 같습니다.
남자1호와 여자4호 커플은 왠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선택한것 같고, 남자2호와 여자5호는 서로 티격태격 할것 같아 불안해 보이고, 남자4호와 여자2호는 애정이 아닌 연민으로 여자가 남자를 선택한거 같아 보입니다.

그냥 제가 보기엔 그랬구요... 커플되신 분들은 잘 사귀시고 결혼까지 가셨으면 좋겠네요.
다음방송은 돌싱들 출연한다는데 남자들끼리 싸우고 여자는 울고.. 재미있을것 같네요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