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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짝 (애정촌)

짝 11기 여자 1호 ~ 여자 5호 까지 개인적인 평가

by 애니웹 2011.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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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11기는 기존에 출연했던 출연자들로 맴버를 다시 구성했기 때문에 다시 재도전 할수 있는 기회도 되지만 한번 더 선별된 사람들이라 시청자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기대가 많았습니다.
그중에서 여자 3호는 자기 좋다는 5명의 남자를 검증까지 해가며 가지고 놀다가 자기에게 관심보이지 않았던 한의사를 최종선택한 어찌보면 괴씸한 여자였는데 결국 그 한의사와 헤어지고 다시 출연했더군요. 근데 솔직히 말하면 다른 여자에게 관심보이다가 예쁜 여자가 접근하니 그 여자에게 마음돌린 한의사도 문제 있습니다. 한눈팔기 딱 좋은 스타일이더군요.

3주간 11기 방송을 보면서 첫방송은 흥미롭고 재미있었지만 두번째 방송부터 여자 3호와 여자 4호 위주로 비춰졌고 게스트들의 시간도 많아서 재미가 좀 떨어지긴 했습니다. 최종선택을 중심으로 그들이 어떤 교감이 이루어졌는지 보여주는게 방송의 묘미 아닐까요 ?

짝 11기 출연 여성분을 개인적인 기준으로 평가를 해보겠습니다.
첨부된 이미지는 SBS '짝' 방송화면을 캡쳐한 자료입니다.


< 여자 1호 >

상주에서 미용실을 운영했던가 ?
미인형은 아니지만 얼굴도 괜찮은 편이고 구수한 사투리에 성격 쾌활하고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스타일이지만 미용실에서 아줌마들을 많이 상대해서 그런지 나이에 비해서 아줌마 같은 느낌도 좀 들고 외모도 다른 여자 출연자들에 비해 좀 딸린다는게 단점인것 같습니다.

쾌활한 성격을 살려서 적극적인 모습으로 임했으면 좋았을텐데. 여자라서 그런지 다가오기만을 기다린것이 여자 1호가 성공하지 못한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여자들은 대부분 남자들이 자기에게 다가오기만을 바라고 있는데 특별히 남자가 좋아할 뭔가를 가지고 있지않다면 여자도 노력해야 쟁취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얻고 싶다면 꼬리를 치라 이말입니다.

중간에 투덜대면서 그냥 집에 가버리던데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짝 찾을 생각은 안하고 녹화중에 그냥 가버리면 어떻게 합니까 ? 한예슬 따라한건가요 ?


< 여자 2호 >

모델일을 해서 그런지 외모에 있어서는 출연자들 중에 정말 최고수준입니다.
성격도 밝고 여자다운 모습도 보기 좋았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최종 선택때 옛날 기억을 떠올리게 만들었습니다. 그때도 자기 자신을 떠받들던 남자들을 뿌리치고 아무도 선택하지 않았는데 이번에도 똑같이 행동하더군요.
결국 자신의 잘난 외모덕분에 달라붙는 남자들을 상대해줬을 뿐이고 자신은 맘에드는 남자를 찾기위해 노력하지 않았다고 밖에 볼수 없습니다.

솔직히 이런여자 별로 맘에 안듭니다. 맘에 들지 않으면 내색을 하던가 하지 왜 끝까지 시간끌면서 서비스는 다 받고 최종적으로 선택을 안하냐는겁니다. 물론 호의를 거절한다는게 쉽지 않지만 남녀관계에서 있어서 사귀지 않을꺼라면 미리 거절하는게 예의입니다. 다 받고 거절하는건 예의가 아닙니다.

아마도 여자 2호는 안정적이고 잘나가는 직업을 가진 남성을 원하거나 혈기넘치는 행동보다 마음의 교감이 이루어지는 남성을 원하는것 같은데. 여자 2호처럼 외모가 잘났지만 직업이 모델인 분은... 글세요... 님이 먼저 맘에드는 남자에게 다가가지 않는 이상 쉽지 않을것 같네요.


< 여자 3호 >

자신을 따르던 5명의 남자를 가지고 놀다가 다른여자에게 관심주던 한의사를 선택한 여자가 다시 출연했습니다.
괴씸하지만 그래도 솔직히 외모가 이쁘긴 이쁨니다. 다만 쌍커플 수술한건 티가 많이납니다.

아마도 짝 11기 출연하기 전에 짝 출연자들 모임을 통하여 남자 6호와 친분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방송에 함께 출연하면서 연인관계로 발전시키고 싶은 마음도 있었던것 같구요. 아마도 그때문인지 여자 3호에게는 남자 6호 말고는 딱히 접근하는 남자가 없었던것 같습니다.

사실 여자 3호는 6기 출연때 최종선택 때문에 질타를 받았지 선택만 그렇게 안했다면 인기녀로 등극했을지도 모르는 여자입니다.
이번에 만난 남자 6호와 오래오래 잘 사귀시기 바랍니다. 한의사 처럼 금방 실증내지 마시구요.


< 여자 4호 >

여자 3호와 함께 짝 6기에 함께 출연했던 여성입니다. 외모는 평범한데 성격이 좀 소극적인것 같아서 커플로 연결되지 못한 케이스였죠.
근데 어떻게 보면 얼굴이 소피마르소와 좀 닮기도 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건 이런 자리에서 계속 바지만 입었다는 것입니다. 바지는 몸매 라인이 좋은 여성이 입어야 돋보이기 마련인데. 아마도 다리가 예쁘지 않거나 소심해서 치마를 못입는 스타일 같습니다.

그래도 여자 4호는 자신이 원하는 남자를 얻기위해 이번엔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자신을 위해 노력하는 남자를 두고도 마음에 없으면 단호히 거절하는 모습도 보기 좋았구요. 남자 3호는 나이도 많고 왠지 잘나가는 스타일은 아닌것 같은데. 소박해보이는 두분의 사랑이 더 멋져보이기도 했습니다.

남자 5호도 여자 4호를 선택했지만 잘못된 선택이였던거 같습니다. 함께 6기를 촬영했고 다른 여자를 위해 헌신했던거 다 아는데 이제와서 자신에게 온다고 좋아할 여자는 별로 없을것 같네요. 그리고 친분이 얼마나 쌓였는지 모르지만 다정하게 다가가기 보다는 반말하는모습도 좀 그렇구요.


< 여자 5호 >

의자왕을 우습게 봤던 여자가 다시 출연해서 이번엔 어떤모습을 보여줄까 궁금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이여자는 나이도 젊은데 진짜로 결혼을 위해 나온건지 아니면 남친 만들기 위해 나온건지.. 이해할수 없는 여자더군요.
이유야 어찌됐든 얼굴 피부가 고운것 같진 않지만 젊고 예쁘기 때문에 외모에 있어서 인기있는 여자임은 분명합니다.

그런데 이번 짝 11기에서는 별로 방송분량이 없었습니다. 함께 커플이 된 남자 4호도 별로 방송분량 없었구요. 그래서 이 둘이 진짜로 좋아서 선택한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여자가 선택하면서 한 말도 좀 이상했습니다.

'남자 4호님 앞으로 잘해주겠다는 말'
'죄송해요 잘 못 믿겠어요'
'앞으로 그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하면서 남자 4호를 선택했습니다. 뭐지?? 못 믿겠다면서 보여달라? 말의 앞뒤가 틀린데...

'나는 네가 싫지만 나랑 사귀자' 이런건가 ?
'아직 믿음이 안가지만 좀더 시간가지고 만나보자' 이런건가 ?

전자라면 말실수 한것 일테고 후자라면 커플이 됐다고 보긴 어렵겠네요.



짝 11기는 패자부활전 같은 내용이였지만.. 두번째 방송은 좀 별루였던것 같네요. 커플이 이루어지는 과정도 별로 안보여준것 같구요.
SBS 제작진에서는 이들이 어떻게 커플로 발전하게 되는지 세밀하게 관찰하고 보여줄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여자 5호와 남자 4호는 왜 커플이 됐는지 별로 보여준게 없습니다. 게스트들이 시간을 잡아먹은 탓도 있지만.. 너무 이야기를 만들려고 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게 더 나을것 같습니다.


짝 12기는 남자와 여자 인원수가 똑같이 배정됐던데 인물들이 좋더군요.
기대됩니다.
방송 나가자 마자 이상한 소문도 들리던데.. 제 생각엔 '아니땐 굴뚝에 연기나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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