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BS 짝 (애정촌)

애정촌 짝 28기 여자 1호 ~ 여자 6호 까지 개인적인 평가

by 애니웹 2012. 6. 2.
반응형

방송비중은 아래와 같습니다.

여자5호 > 여자2호 = 여자4호 > 여자3호 > 여자1호 = 여자6호

첨부된 이미지는 SBS '짝' 장면을 캡쳐한 자료입니다.


< 여자 1호 >

첫인상 나쁘지 않았습니다. 천생여자라고 소개하는 이 사람은 짧은 치마가 유행하는 요즘 무릎아래로 내려오는 치마를 입고 나와서 자기소개를 하더군요. 20대라면 답답하게 느껴졌을지도 모르지만 30대라서 그런지 조신(操身)해 보이고 좋았습니다.
다만 쌍커플수술한 티가 많이 나기때문에 조신한 이미지로 한다면 쌍커플수술 같은건 하지 않는게 더 낫지않나 싶습니다.

도시락 선택때 남자4호와 여자1호는 계속 인연을 쌓아갔기 때문에 둘 사이에 다른 사람이 끼어들지도 않았고 경쟁이 없어서 방송에 많이 나오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여자는 남자가 의사라서 그런지 좀 적극적이더군요. 보통의 여자들 같으면 자신의 지역을 떠나서 서울로 올라가겠다는 말은 잘 하지 않는데 말이죠...

아무튼 처음부터 끝까지 순조롭게 진행된 커플이니 잘 되시길 바랍니다.



< 여자 2호 >

나이가 제일 많은 출연자지만 외모나 성격적인 면에서 특별히 떨어진다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얼굴은 코 윗부분으로는 괜찮은데 코 아랫부분은 좀 아쉽네요.. 입부분이 좀 예쁘진 않더라구요.

여자2호를 좋아한 남자는 딱히 없었던것 같은데 여자2호가 평소에 대화를 많이 했던 남자6호에게 호감을 표시하면서 남자6호도 마음의 문을 열고 받아들이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자연스럽게 시작하다가 친분이 쌓이면 자신의 마음을 살짝 보여주는모습... 이게 정석적인 방법이 아닐까 싶네요... 1:1 데이트도 중요하지만 1:1 데이트를 하기전에 얼마나 친분을 쌓았느냐가 상당히 중요하죠. 맞선이나 소개팅에서 실패를 자주하는 이유중 하나가 처음보는 사이에서 친분을 쌓기가 쉽지 않다는겁니다. 한두번 만나고 퇴짜놓는 빠른 연애시장에서는 자신이 아무리 알짜라도 초반에 승부를내지 못하면 차일수밖에 없습니다. 연애시장에서 가장중요한건 사교성과 말빨입니다.

여자5호가 남자2호에게 데이트권을 사용한것과 남자7호가 여자4호에게 데이트권을 사용한것이 그런경우죠. 1:1데이트에 자신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고 실력이나 준비도 없이 단지 그 사람과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만으로 1:1데이트를 한다면 좋은결과를 얻을수 없습니다.



< 여자 3호 >

여성 출연자들마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지만 이번 기수에서는 외모가 가장 무난한 출연자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여자1호와 여자6호도 괜찮지만 개인적으로 봤을때 여자 3호가 조금 더 낫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인지 남자들도 여자 3호에게 많이 몰리더라구요.

3명의 남자가 몰렸지만 남자들이 얌전한건지 여자3호는 방송비중이 높지 않았습니다.
최종결정의 날이 오기전부터 편집을 그렇게 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여자3호가 3명의 남자들에게 대하는 태도를 보니 누굴선택할지 감이 잡히기는 했습니다.



< 여자 4호 >

독특한 개성이 엿보이는 얼굴에서 친구로는 OK 할지 몰라도 아내로도 OK 할지는 의문이 드는 인상이였습니다.

자기소개 시간에 자신은 오픈마인드를 가지고 있다면서 5분만에 친구사귀고 차갑지 않다고 자랑했지만 거짓임이 드러났습니다.
남자6호가 호감을 가지고 다가가는데 왜 그렇게 거부하고 차가운 시선을 보내는지... 그러고도 자신이 오픈마인드를 가졌다고 할수 있습니까?



< 여자 5호 >

나이가 있긴 하지만 나이보다 조금 더 들어보이는 인상입니다.
남자6호는 어디에 그렇게 반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초반부터 남자6호와 잘 되는가 싶었는데 괜히 한눈팔다가 남자6호에게 미움을 사서 커플이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방송을 보면서 항상 느끼는 거지만 자신이 그렇게 잘난 사람 아니라면 그냥 자신에게 잘해주는 사람과 잘해볼것이지 꼭 다른사람도 만나보겠다고 이러다가 놓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자5호가 깊이 반성은 했지만 남자6호의 마음을 되돌리기는 힘들었나봅니다. 저라도 그럴것 같습니다. 자기는 한 여자만 바라봤고 그 여자도 나에게 호감을 표현했는데 다른 남자를 선택해서 데이트 나가면 뒷통수 맞는것 같아 기분나쁘죠.
물론 여자5호가 너무 아까운 대단한 분이라면 다시 받아들일지도 모르겠지만... 솔직히 배반하고 돌아왔을때 다시 받아줄만큼 대단한 인물은 아니라고 보거든요...

연애시장에서 양다리와 이쪽저쪽 비교하고 재보는것 절대 금해야될 항목입니다.



< 여자 6호 >

여자4호가 나이는 제일 적지만 얼굴은 가장 어려보이는 인물입니다. 포동포동하니 귀엽게 생기긴 했는데 자기소개 시간에 여기 출연하기 전 점을 봤다는 얘기에 좀 깨더군요.

남자2호가 초반부터 고백을 해버리는 바람에 다른남자들이 접근을 안하게 되고 이상하게 둘의 인연은 계속 이어져서 도시락과 데이트를 계속 함께하게 됩니다.

여자4호는 남자2호와 계속 만나는게 실증이 났지만 최종선택에서는 남자2호를 선택하더군요.

근데 내가 봤을때 남자2호는 직업도 좀 그렇고 인물도 그다지... 뭐 자신이 선택했으니 잘 사귀겠죠 파이팅~


--------------------


이번 방송을 보면서 랜덤커플을 선정할때 좀더 개선된 방식을 하면 어떨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제비뽑기식으로 자신이 갈 장소를 선택했는데 그렇게 하지말고 각자가 직접 선택한 장소로 가서 만나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그러면 서로의 취향이 비슷하다는 약간의 도움이 될수도 있으니까요.
물론 겹치게 선택할수도 있는 단점이 있긴한데 그 부분은 서로 조절해가면서 조정하면 될것 같네요. 아니면 가위바위보로 우선순위 정해서 먼저 선택하는 기회를 주던가요.

짜장면과 짬뽕중에 좋아하는것 동시에 말하라고 했을때 서로 같은것 말하면 뭔가 통한다고 서로들 좋아하곤 하자나요 ^^;

그리고 이번 방송은 남자들의 경쟁이 없어서 그런지 여자들의 방송 비중이 서로가 큰 차이가 없었던것 같아 좋았습니다. 제발 이런식으로 편집해서 한쪽에만 치우친 방송은 내보내지 말았으면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