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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친구와 친구남친과함께 셋이서 소주를 6병정도 마시고
맥주한잔하고 집에가려고 근처 빠에들려서,,
맥주를 한병마셨습니다..
근데 그빠에가니 알던 사람이 하던가게였어요.
제가 작년에 운동을했었는데,, 작년에 4달동안 매일같이 봐오던 제가 운동을배웠던 강사가 차린 작은 빠였습니다.그사람은 28살이구요..
반갑고 신기한마음에(거의 10개월만에 봤따고해야죠,,그동안소식이나 연락같은건 전혀없었구요)
이런저런얘기도하고 하다가,,
친구가 남친이 너무취했다고 먼저가버렸어요.
저도 가겠다고 따라일어났다가 놀다오라며 그 강사에게도 부탁한다며 가버려서,,,
저는 그곳에 남게되었어요.
그러다가,, 술한잔할래요? 하며 보드카어때요? 하길래,,
저는 술을 좋아하는편이고 여자치고는 아주잘은아니더래도 왠만큼은 마시는편이구요,,
그래서 네 좋아요 하고 보드카를 스트레이트잔으로 같이 두잔을 마셨습니다.
보드카를 마실땐 손님이 없었던듯싶구요.그때가 4시쯤은된거같으니...
그러고 저는 그 두잔 후부터는 전혀 기억이 안났습니다..
눈을떠보니 11:43분이었고(오전) MT더군요,,
탁자엔 쪽지가 쓰여있었고,, 저 혼자 위에는 속옷만 입고 아래는 바지를 입고 자고있었습니다..
(옷에 토를해서 빨아서 말려놓은듯하더라구요..)
쪽지엔 걱정되지만 먼저가봐야겠다며 정신이 없어서 이리로 모시고왔다고..
전화기가 꺼져있어 친구나 집에 연락할길이 없다고 당황스럽다고,,,
옷은 빨아서 말리고있는중이고 일어나면 조심히 들어가시고 연락달라고 써있더라구요.
제 몰골을 보니 전날 어찌나 토를 마니했는지,,
머리에도 완전 -ㅁ- 장난아니게,,떡이져있고,,;;
(토한것도 전혀기억에없어요;; 저는 술먹어도 왠만하면 정말 토안하거든요 1년에 1번할까말까,,
토하면 담날 속이안좋아고생하기때문에 절대 안하는데.. 어찌나 술이 과했었는지 다토해서
아침엔 위액밖에 안나오더라구요..)
옷은 선풍기에 마르고있고,, 완전 저한텐 냄새 진동하구있구-ㅁ-
저도 제가 역겹더라구요;; 저도 저를 참기힘든;;
그러고 화장실에 갔는데 팬티에 피가묻어있더라구요.
소변보는데 좀 따끔따끔하구..
전 생리할때가 얼마안남아서 생린줄알았구요..
정말 일어나질 못하겠어서 계속 누웠따 앉았다 하다가 3시까지 혼자 MT에 뻐팅키다
간신히 택시를 타고 집에왔습니다.
그날 몸이 완전 만신창이가되어서(넘어지기도많이넘어져서 상처투성이에,, 토해서 완전 더럽고냄새나고..)
하루종일 누워있었습니다. 물도못먹고...
그담날은 간신히 죽을먹기시작했고.. 다담날 정신을 간신히 차리기 시작하려는데,,
생린줄알았던피가 생리가 아닌것같구 계속 따끔따끔하고 피도 계속묻어나고...
근데 전 바지도입고있었고 그사람이랑 저랑은 그럴 관계가아니었기에..
그리고 제가 다음날 연락해서 죄송하다고 했을때도 그사람은 몸괜찮냐는말외엔 아무런말이없었기에
정말 전혀 의심도 안해봤는데..
거기를 다쳤다기엔 아무리 넘어졌어도 말이안되고,,,
그게 너무 신경쓰여서,,, 인터넷같은곳에 상담글을 썼더니...
관계가 있었을수도있다고 병원에가서 진찰을 받아보라구하더라구요.
그래서 용기를 내어 3일이 지난후에 병원에 갔습니다..
병원에선 성관계가 있었던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전 25살이구요,,
아직 관계를 가져본적이 없었습니다.. 제대로 사귀었다할만한 남자친구도 없었구요.
주변에 계속 남자는 많았지만.. 제가 맘이 가는사람이없었거든요.
그리고 어쩌다 불가피한상황에 MT에 가게된적도 몇번있었고 (물론 그남자들이랑은 친했고 만나던사이였고했던사람들이고..)
MT에서 그런상황이 왔을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그사람들은 다 제가 끝까지 완강히 거부해서
그냥 절 내버려뒀었어요..
제가 보수적이라 여태껏 이나이까지 처녀로 있었던것도아니고..
요즘같은시대에 사실 이나이에 처녀인 사람도 흔치 않자나요.
그냥 저는 정말 제가 좋아하는사람이 생기고 그사람에게 그만큼의 믿음이 갈때
저는 사랑하는 사람과 관계를 갖고싶었었거든요...
근데 이런 제 생각이 하루아침에 정말 허탈하게 무너져버렸어요..
물론 제잘못도 있지요.. 술을 왜그렇게 마셨는지,,
사실 그거먹을때까지만해도 괜찮은상태여서 무리가 없다생각했거든요..
정말 못견디다 필름이 끊긴것도아니고.,,
제생각엔 보드카 몇잔에 갑자기 가버린것같습니다.
나중에 확인한바로는 제가 4잔을 먹었다더군요..
그사람 술값도 이해안되는 58000원 제카드로 긁어있고(제가 계산했다네요 그건..)
준벅 2잔(친구+친구남친), 저 호가든1병,보드카4잔(보드카는 자기가 술한잔할래요하며준거면서...)
이게 58000원 이해도안가고..
제가 그날 10만원정도 들고나갔다가..
친구가 먼 지방에서 놀러온친구라 밥사주고 술사주고 그래서..
3만원정도 남아있었던거같은데.. 제카드로 MT긁었다가 한도초과로안되니까
그돈도 탈탈 털어썼더라구요.내지갑 맘대로 자기꺼인냥,,,
후에말로는 급하게나가 지갑이 없어 주머니에 만원밖에 없었다는데 ㅡ.,ㅡ
여튼..그래서 병원에 갔는데...
의사선생님이 많이 아팠었겠다고 잘참았다시며,,,
안에도 겉에도 상처가 많이나서 조금만 건들여도 피가 많이난다구...
처녀막도 손상이됐구...
아래부분이 찢어져서 꿰매야 될것같다고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몇일후에 가서 봉합하는 수술을했습니다..
보호자가 없어 해줄지말지모르는상황에 다행히 병원장이 허락을해주셔서 꿰맸어요..
몇일동안 아파서 앉지도못하고,,
그날은 하루종일 누워만있구..
집에는 아파도 말도못하구있구...
병원에서 성폭력상담소에 신고하라구..
근데 그건 집에 알려지면 난감하기에...
제가 적은나이도아니고 나이도 나인데 이나이에 이런일로 그러는것도그렇고..
저만큼이나 상처받을 부모님을 생각하면 그럴수없겠더라구요...
근데 그래두 본인이 나중에 정신적충격이 클수도있으니까
그럼 상담이라도 받아보라고해서...
상담도 받아보고....
한 2주정도됐는데.. 매일 아무것도 못하고 멍~하고있네요..
대학원을 다니고있는데 학교도 다니기도싫고,,, 아무것도 머리에 들어오질않아요.
눈뜨면 그생각으로시작해서 잘때눈감을때까지 그생각이에요..
머리도 아프고 미칠것같아요..
생각할수록 용서가안되고,,,
그사람은 합의하라고 생각했다고 주장하네요.
분명 자기가 쓴 쪽지에도 내가 정신이 없었다고해놓고...
제가 하도 생각이 안나 답답해서 모텔가서 확인했을때 모텔직원도 남자분이 여자분을 안고들어왔다고
,,
계산하느라 엘레베이터 앞에 내려놨는데.. 어찌나 정신이없으신지 그냥 누워계시더라구했거든요..
이런 정신없는상황에 합의라는게 말이되는지...
합의라면 제가 이렇게 다칠수도없는거구...
정말 많이 원망스럽네요..
물론 저도 잘못을했지만..
저 그렇게 필름 완전 새까맣게 끊겨 아무것도 생각안나고 집도 못들어가본적 태어나 처음이었구요..
정말 많이 반성하고,, 술도 끊어야겠다 생각들었어요,,
술좋아하다 결국 이렇게됐구나...하구..
근데 보통 남자들도 이런상황에...
생판 처음본사람도아니고 4달동안 매일같이 얼굴봐오구..
가르치고 배우던사이에.. 이럴수가 있나요?
남자들의 대부분이 이런가요? 아니면 흔치않은경운가요? 이사람이 정말 나쁜놈인가요?
MT로 데려간것도 너무어이없고..
자기딴엔 하도 토해서 기도가막힐까봐 일단눕혀야겠다고 생각했대나...
그리고 이렇게 토해서,, 씻어도 씻어도 냄새가 나던데,, 나도 내자신이 정말 더럽고 역겹던데..
그런생각이 들다가도 도망갔을거같은데,,, 어쩜 그랬는지.............................휴,,,
그리고 제가 확인한바로는 밧데리가없어 핸드폰이 꺼지긴했지만
문자와있는걸보니 제가 MT카드긁은게(한도초과로 거절된문자) 5:9분에 바로 문자가 들어와있었거든요.
그러니까 모텔에 들어갈때까진 전화도안꺼져있었는데.... 왜 거기는 데려가구....
정말 요즘 아무생각도 ,,,
아무것도 할수가없네요...
평생 안고살게될 큰 상처가,,, 정말 너무너무커서,, 감당이 안되네요..
앞으로는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도,, 너무나 두렵고 그러고 싶지도 않을것같습니다........ㅠ
정말 바보같은게,,,
정말 억울하고 화가나서 정말 신고할까도 생각하고,,
상담소에서 말한대로 녹음도하구..(자기가 했다는사실을 인정하는..)
진단서까지 다 준비했는데...
내인생 이렇게 망친것도 불쌍하지만..
그사람까지 인생망칠거생각하니 젊은나이에 불쌍도하고...
이상황에 그런 나쁜놈 입장까지 생각해보고있는 제가 넘 한심스럽고 바보같네요..
신고하려고 맘먹었다가도 어제 전화통화하면서 별로 성의없어 보이는 미안하다는 말과
어떻게든 자기가 해달라는대로 하겠다 등등..
전화통화하고나니 또 마음약해지고 바보같아요...ㅠ
<출처 : '남자들은 대부분 이런가요...?' - 톡톡>
맥주한잔하고 집에가려고 근처 빠에들려서,,
맥주를 한병마셨습니다..
근데 그빠에가니 알던 사람이 하던가게였어요.
제가 작년에 운동을했었는데,, 작년에 4달동안 매일같이 봐오던 제가 운동을배웠던 강사가 차린 작은 빠였습니다.그사람은 28살이구요..
반갑고 신기한마음에(거의 10개월만에 봤따고해야죠,,그동안소식이나 연락같은건 전혀없었구요)
이런저런얘기도하고 하다가,,
친구가 남친이 너무취했다고 먼저가버렸어요.
저도 가겠다고 따라일어났다가 놀다오라며 그 강사에게도 부탁한다며 가버려서,,,
저는 그곳에 남게되었어요.
그러다가,, 술한잔할래요? 하며 보드카어때요? 하길래,,
저는 술을 좋아하는편이고 여자치고는 아주잘은아니더래도 왠만큼은 마시는편이구요,,
그래서 네 좋아요 하고 보드카를 스트레이트잔으로 같이 두잔을 마셨습니다.
보드카를 마실땐 손님이 없었던듯싶구요.그때가 4시쯤은된거같으니...
그러고 저는 그 두잔 후부터는 전혀 기억이 안났습니다..
눈을떠보니 11:43분이었고(오전) MT더군요,,
탁자엔 쪽지가 쓰여있었고,, 저 혼자 위에는 속옷만 입고 아래는 바지를 입고 자고있었습니다..
(옷에 토를해서 빨아서 말려놓은듯하더라구요..)
쪽지엔 걱정되지만 먼저가봐야겠다며 정신이 없어서 이리로 모시고왔다고..
전화기가 꺼져있어 친구나 집에 연락할길이 없다고 당황스럽다고,,,
옷은 빨아서 말리고있는중이고 일어나면 조심히 들어가시고 연락달라고 써있더라구요.
제 몰골을 보니 전날 어찌나 토를 마니했는지,,
머리에도 완전 -ㅁ- 장난아니게,,떡이져있고,,;;
(토한것도 전혀기억에없어요;; 저는 술먹어도 왠만하면 정말 토안하거든요 1년에 1번할까말까,,
토하면 담날 속이안좋아고생하기때문에 절대 안하는데.. 어찌나 술이 과했었는지 다토해서
아침엔 위액밖에 안나오더라구요..)
옷은 선풍기에 마르고있고,, 완전 저한텐 냄새 진동하구있구-ㅁ-
저도 제가 역겹더라구요;; 저도 저를 참기힘든;;
그러고 화장실에 갔는데 팬티에 피가묻어있더라구요.
소변보는데 좀 따끔따끔하구..
전 생리할때가 얼마안남아서 생린줄알았구요..
정말 일어나질 못하겠어서 계속 누웠따 앉았다 하다가 3시까지 혼자 MT에 뻐팅키다
간신히 택시를 타고 집에왔습니다.
그날 몸이 완전 만신창이가되어서(넘어지기도많이넘어져서 상처투성이에,, 토해서 완전 더럽고냄새나고..)
하루종일 누워있었습니다. 물도못먹고...
그담날은 간신히 죽을먹기시작했고.. 다담날 정신을 간신히 차리기 시작하려는데,,
생린줄알았던피가 생리가 아닌것같구 계속 따끔따끔하고 피도 계속묻어나고...
근데 전 바지도입고있었고 그사람이랑 저랑은 그럴 관계가아니었기에..
그리고 제가 다음날 연락해서 죄송하다고 했을때도 그사람은 몸괜찮냐는말외엔 아무런말이없었기에
정말 전혀 의심도 안해봤는데..
거기를 다쳤다기엔 아무리 넘어졌어도 말이안되고,,,
그게 너무 신경쓰여서,,, 인터넷같은곳에 상담글을 썼더니...
관계가 있었을수도있다고 병원에가서 진찰을 받아보라구하더라구요.
그래서 용기를 내어 3일이 지난후에 병원에 갔습니다..
병원에선 성관계가 있었던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전 25살이구요,,
아직 관계를 가져본적이 없었습니다.. 제대로 사귀었다할만한 남자친구도 없었구요.
주변에 계속 남자는 많았지만.. 제가 맘이 가는사람이없었거든요.
그리고 어쩌다 불가피한상황에 MT에 가게된적도 몇번있었고 (물론 그남자들이랑은 친했고 만나던사이였고했던사람들이고..)
MT에서 그런상황이 왔을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그사람들은 다 제가 끝까지 완강히 거부해서
그냥 절 내버려뒀었어요..
제가 보수적이라 여태껏 이나이까지 처녀로 있었던것도아니고..
요즘같은시대에 사실 이나이에 처녀인 사람도 흔치 않자나요.
그냥 저는 정말 제가 좋아하는사람이 생기고 그사람에게 그만큼의 믿음이 갈때
저는 사랑하는 사람과 관계를 갖고싶었었거든요...
근데 이런 제 생각이 하루아침에 정말 허탈하게 무너져버렸어요..
물론 제잘못도 있지요.. 술을 왜그렇게 마셨는지,,
사실 그거먹을때까지만해도 괜찮은상태여서 무리가 없다생각했거든요..
정말 못견디다 필름이 끊긴것도아니고.,,
제생각엔 보드카 몇잔에 갑자기 가버린것같습니다.
나중에 확인한바로는 제가 4잔을 먹었다더군요..
그사람 술값도 이해안되는 58000원 제카드로 긁어있고(제가 계산했다네요 그건..)
준벅 2잔(친구+친구남친), 저 호가든1병,보드카4잔(보드카는 자기가 술한잔할래요하며준거면서...)
이게 58000원 이해도안가고..
제가 그날 10만원정도 들고나갔다가..
친구가 먼 지방에서 놀러온친구라 밥사주고 술사주고 그래서..
3만원정도 남아있었던거같은데.. 제카드로 MT긁었다가 한도초과로안되니까
그돈도 탈탈 털어썼더라구요.내지갑 맘대로 자기꺼인냥,,,
후에말로는 급하게나가 지갑이 없어 주머니에 만원밖에 없었다는데 ㅡ.,ㅡ
여튼..그래서 병원에 갔는데...
의사선생님이 많이 아팠었겠다고 잘참았다시며,,,
안에도 겉에도 상처가 많이나서 조금만 건들여도 피가 많이난다구...
처녀막도 손상이됐구...
아래부분이 찢어져서 꿰매야 될것같다고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몇일후에 가서 봉합하는 수술을했습니다..
보호자가 없어 해줄지말지모르는상황에 다행히 병원장이 허락을해주셔서 꿰맸어요..
몇일동안 아파서 앉지도못하고,,
그날은 하루종일 누워만있구..
집에는 아파도 말도못하구있구...
병원에서 성폭력상담소에 신고하라구..
근데 그건 집에 알려지면 난감하기에...
제가 적은나이도아니고 나이도 나인데 이나이에 이런일로 그러는것도그렇고..
저만큼이나 상처받을 부모님을 생각하면 그럴수없겠더라구요...
근데 그래두 본인이 나중에 정신적충격이 클수도있으니까
그럼 상담이라도 받아보라고해서...
상담도 받아보고....
한 2주정도됐는데.. 매일 아무것도 못하고 멍~하고있네요..
대학원을 다니고있는데 학교도 다니기도싫고,,, 아무것도 머리에 들어오질않아요.
눈뜨면 그생각으로시작해서 잘때눈감을때까지 그생각이에요..
머리도 아프고 미칠것같아요..
생각할수록 용서가안되고,,,
그사람은 합의하라고 생각했다고 주장하네요.
분명 자기가 쓴 쪽지에도 내가 정신이 없었다고해놓고...
제가 하도 생각이 안나 답답해서 모텔가서 확인했을때 모텔직원도 남자분이 여자분을 안고들어왔다고
,,
계산하느라 엘레베이터 앞에 내려놨는데.. 어찌나 정신이없으신지 그냥 누워계시더라구했거든요..
이런 정신없는상황에 합의라는게 말이되는지...
합의라면 제가 이렇게 다칠수도없는거구...
정말 많이 원망스럽네요..
물론 저도 잘못을했지만..
저 그렇게 필름 완전 새까맣게 끊겨 아무것도 생각안나고 집도 못들어가본적 태어나 처음이었구요..
정말 많이 반성하고,, 술도 끊어야겠다 생각들었어요,,
술좋아하다 결국 이렇게됐구나...하구..
근데 보통 남자들도 이런상황에...
생판 처음본사람도아니고 4달동안 매일같이 얼굴봐오구..
가르치고 배우던사이에.. 이럴수가 있나요?
남자들의 대부분이 이런가요? 아니면 흔치않은경운가요? 이사람이 정말 나쁜놈인가요?
MT로 데려간것도 너무어이없고..
자기딴엔 하도 토해서 기도가막힐까봐 일단눕혀야겠다고 생각했대나...
그리고 이렇게 토해서,, 씻어도 씻어도 냄새가 나던데,, 나도 내자신이 정말 더럽고 역겹던데..
그런생각이 들다가도 도망갔을거같은데,,, 어쩜 그랬는지.............................휴,,,
그리고 제가 확인한바로는 밧데리가없어 핸드폰이 꺼지긴했지만
문자와있는걸보니 제가 MT카드긁은게(한도초과로 거절된문자) 5:9분에 바로 문자가 들어와있었거든요.
그러니까 모텔에 들어갈때까진 전화도안꺼져있었는데.... 왜 거기는 데려가구....
정말 요즘 아무생각도 ,,,
아무것도 할수가없네요...
평생 안고살게될 큰 상처가,,, 정말 너무너무커서,, 감당이 안되네요..
앞으로는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도,, 너무나 두렵고 그러고 싶지도 않을것같습니다........ㅠ
정말 바보같은게,,,
정말 억울하고 화가나서 정말 신고할까도 생각하고,,
상담소에서 말한대로 녹음도하구..(자기가 했다는사실을 인정하는..)
진단서까지 다 준비했는데...
내인생 이렇게 망친것도 불쌍하지만..
그사람까지 인생망칠거생각하니 젊은나이에 불쌍도하고...
이상황에 그런 나쁜놈 입장까지 생각해보고있는 제가 넘 한심스럽고 바보같네요..
신고하려고 맘먹었다가도 어제 전화통화하면서 별로 성의없어 보이는 미안하다는 말과
어떻게든 자기가 해달라는대로 하겠다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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