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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짝 (애정촌)

애정촌 짝 38기 여자 1호 ~ 여자 5호 까지 개인적인 평가

by 애니웹 2012.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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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첫인상 선호도

여자4호 > 여자3호 > 여자2호 > 여자5호 > 여자1호


방송비중은 아래와 같습니다.

여자2호 = 여자3호 > 여자4호 > 여자5호 > 여자1호

첨부된 이미지는 SBS '짝' 장면을 캡쳐한 자료입니다.



< 여자1호 >

성격은 밝고 명랑하신것 같은데 솔직히 외모로는 승부하기 어려울듯 합니다.
도시락 선택이나 가족들 첫인상 선택때 조차 아무에게도 선택을 받지 못하는 인기없는 여자로 낙인찍히셨는데...

뭐랄까... 외모는 어쩔수 없다치고 방송에서 다 보여주지는 못했겠지만 남자 7호에게 다가가는 모습은 보였는데 남자7호에게 뭔가를 행동을 보여주는건 없었던것 같습니다. 혹시 그게 맞다면 그냥 대화가 좀 통하고 자기를 배려해준 모습 때문에 남자7호에게 나 너 좋아하는데 너는 어떠냐는 식의 질문은 남자가 부담을 가지고 더 멀어지게 되는건 아닐까 생각됩니다. 남자는 여자1호님을 아직 거기까지 생각 안할수도 있자나요 약간의 좋은 분위기 때문에 쉽게 고백해버리고 쉽게 답을 얻으려는것은 너무 성급하고 일을 망칠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마음을 몰라서 혼자 마음 급해 하지 마시고 상대방이 날 좋아하게끔 노력하고 기다린 다음 남자가 고백하게 만드세요. 남자도 여자가 마음에 들면 그 여자만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표현합니다.



< 여자2호 >

이번 38기에서 가장 인기도 많았고 외모도 가장 괜찮았던것 같습니다.
성격까지 쾌활하신것 같아 사람들과도 잘 어울리는듯 하구요.

그런데 2부 마지막 쯤 남자7호와 데이트 하면서 대화한 내용이 저는 좀 아쉬웠습니다.
최종선택은 마음에 드는 사람으로 본인이 하는건데 노력을 더 많이 한사람은 얻지 못하고 노력을 덜한 사람이 얻는게 화가난다는겁니다. 노력한 사람은 남자4호고 노력을 덜한 사람은 남자7호 입니다.
본인은 결혼상대를 고를때 자기에게 얼마나 노력하는지를 보고 고릅니까? 배우자를 고르는 기준이 참 그렇네요...

남자7호가 그 얘기를 듣고 저녁에 여자2호만을 위해 춤을 추긴 했지만... 솔직히 이게 뭐 '결혼하자!' 이런것도 아니고 사귈까 말까의 선택일 뿐인데 너무 남자를 가지고 노는것 같아 기분이 나빠지더군요. 물론 나이도 있으니 결혼도 생각하겠지만 여기서 서로 선택했다고 결혼하는거 아니자나요... 이제까지 몇 커플이 탄생했는데 결혼소식은 아직 몇건 되지도 않아요!

제가 만약 남자7호였다면 그 얘기 듣고 여자2호 선택안합니다.



< 여자3호 >

나이가 34인데 솔직히 나이가 좀 더 들어보입니다. 30대 후반은 되보여요.
그런데 성격도 밝고 화끈하며 운동도 열심히 하고 뒤끝없고 모아니면 도로 성격도 쿨한것 같아 좋더군요.

근데 마음도 쉽게 변하는것 같아 보였어요. 남자3호와 짝짝꿍 하는것 같더니 남자2호가 더 마음에 든다고 남자2호에게 가더라구요. 뭐 아직 사귀는것도 아니니 마음이 바뀔수도 있는거지만 그렇게 마음 바뀔꺼면 음식을 남자3호 위주로 맞춘다느니 이런 말은 왜 여러사람 앞에서 꺼내시는건지... 하기야 남자2호가 마음에 든다고 먼저 고백하고 그런것도 있으니... 성격 참 화끈 하네요 ^^;

하지만 자기 마음을 조절하는것도 좀 필요할듯 해요. 앞서 여자1호 글에도 적었지만 아직 상대방이 나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그 남자가 마음에 든다고 고백을 해버리면 남자가 멀어질수 있어요. 그 여자에게 호감이 좀 있었던건 맞는데 갑자기 확~! 다가오니까 남자가 부담을 갖게 되는거죠. 물론 남자도 여자만큼 많이 좋아했다면 짝짝꿍이 맞았겠지만 남자는 마음에 있다는 표시를 했을뿐이였자나요. 특히나 신중한 남자일수록 더 멀어질겁니다.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 표현하는거... 이거 어떻게 보면 좋지 않습니다. 좋다는말이 좋게 다가올수도 있고 부담으로 다가올수도 있고. 싫다는 말이 마음에 상처가 될수도 있고 속시원하게 해줄수도 있고...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 상대방 기분 봐가며 말하는 재주가 필요하겠죠.

마지막에 선택받지 못했음에도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선물주는 모습보니 정말 용기가 대단하신분 같더군요. 애정촌에서는 커플이 안됐어도 밖에나가서 커플이 됐으면 좋겠어요.



< 여자4호 >

여자 출연자들 중에 나이가 가장 적습니다. 그래도 나이가 31 입니다. 저는 얼굴 봤을때 30대 중반 인줄 알았습니다.
남자가족들에게는 첫인상 선택을 받아서 싱글벙글 했지만 이후로 남자 출연자들에게는 별로 인기가 없었던것 같습니다. 남자6호가 관심을 가져준것 같긴 한데 여자4호는 남자6호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것 같구요.

도시락 선택받지 못한것으로 인해 눈물까지 흘리던데 마음이 여린건지 아니면 아직 연애경험이 부족한건지...

마음에 드는 남자가 있었지만 장거리 연애로 인해 둘 사이가 이어지지는 못했던것 같습니다. 솔직히 장거리 연애 아무나 결정 못하는 큰 문제죠. 저도 지방 먼곳의 사람 소개시켜 준다면 그냥 거절하는 편입니다. 먼 지방 사람이 아니라도 데이트할 시간이 별로 없거나 잘 안맞는 사람이라면 사귀고 싶지 않구요. 어떤이는 전화데이트 하면 되지 않냐 하는데. 그건 이미 사귀고 나서 서로의 마음이 다져진 상태에서나 가능하지 아직 어색하고 조심스러운 때에 전화로 친해지기란 쉽지 않습니다. 몸이 멀어지면 마음이 멀어진다는 얘기도 있듯이... 만나기 어렵다면 마음도 열리기 쉽지 않죠.



< 여자5호 >

딸만 4명있는 집안의 첫째딸이 출연했습니다.
이영애도 많이 닮았고 안철수도 많이 닮았습니다. 여자니까 이영애 닮았다는 얘기 많이 들었을것 같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영애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특별히 마음에 드는 인물은 아니였습니다. 남자들도 여자5호에게 특별히 관심을 가지는것 같지는 않았구요.
남자3호가 여자3호에게 차이고 여자5호에게 다가갔지만 여자5호의 선택포기로 인해 커플은 실패했습니다.

최종선택때 우는장면이 좀 나오던데 왜 우는지 모르겠네요.
이번 최종선택때 3명의 여자가 울었습니다. 여자2호와 여자3호의 눈물은 좀 이해가 되는데 여자5호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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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애정촌 38기 여자출연자들은 전부 30대 노처녀들이라 외모에 그렇게 뛰어나신 분들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혼기가 꽉차거나 넘어버린 분들이 많아서 다들 적극적으로 임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앞으로 출연하는 여자분들도 이번기수처럼 적극적으로 방송에 임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랜덤데이트 이번에는 두번씩이나 했는데 남자가 많다보니 또 남자 2명씩은 데이트를 못했습니다. 남자가 무슨 봉입니까? 재미를 위해 꽝을 넣으신겁니까? 재미없거든요? 남녀차별 하지 마시고 꽝 없애시기 바랍니다. 그렇다고 여자도 꽝을 넣으면 방송분량 안나올테니 공평하게 꽝없이 다 데이트를 즐길수 있게 만드시기 바랍니다. 아니면 랜덤데이트를 없애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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