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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서핑 :: 사연

지금 아니면 그여자 놓친다고 안된다고 합니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6.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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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에게 매달렸습니다..
정말 자존심 다 팔아가며..울며불며...몇날몇일..매달리고 매달리고...
울었습니다...제 주변사람들도 놀랄정도면..
그사람은 아마 더 잘알았을겁니다....제가 얼마나 힘들어서 그러는지...

처음엔 정말...힘들어서 생각할 시간이 필요해서 헤어지자고 그러는지 알았습니다..
저 그말 믿었고...저 역시 힘들었습니다..
제가 잘해보겠다고...자존심 뭉개며...빌었습니다..
제발 한번만 살러달라고..나 아무것도 못한다고...한번만 봐달라고...

남친 그렇게 일주일째 되던날...저한테 이야기 합니다...
솔직하게 말해줄께...그러며..
좋아하는 여자가 생겼다고 합니다...저와 전혀 다른느낌이였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저한테 미얀하다고 저와함께 있어도 그여자 생각이 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잘해서 그맘 돌려볼테니..그래도 만나자고 했습니다..
저 정말 갈때깢 같습니다...미칠것 같습니다..
밥 먹는걸 잊었고..잠안자도 피곤한지도 모르겟고 아무것도 눈에 안들어옵니다...

그렇게 남친이 몇일생각해보자고 햇고..
전 4일동안 정말 가슴조이며..기다렸습니다..
안되겠다고 합니다...전화좀 하지말랍니다..짜증난다고..
저란 사람 자체가 짜증나고..지칠때로 지쳤다고..싫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나 지금 제일 중요한 시기인거 알잖아..나 이번시험 망치면..끝이다..
그러니 제발 나 맘편할때까지만 도와달라고...많이도 안바랄께..
예전처럼 울이통화하고...그렇게만 하자...나 죽겟다..나좀 살러도..
난 니가 내가 필요하다고 하면 항상 같이있어줫는데..
넌 왜 그렇게 못해주니..정말 부탁할께..나 좀 살러도..."

그랬더니..그럽니다...
지금 저와 다시 만나면...
그여자와 좋게 좋게 연락하며 잘지내고 있는데..어떻하냐고...

이남자 2년만난 여자친구가 망가지는것 보단..
한눈에 반한여자와...당장 잘되어 가고 있는데...그럴수 없다고...합니다..

도데 그사랑이 얼마나 대단하다고..
내가 그렇게 비는데....저럴수가 있을까요...

정말 이럴순 없어요...저 미칠것 같습니다...
제 전화..문자 다 피합니다...
저만 없음 살것 같다고 합니다...정말 전 여태 뭐였는지...

어떻게 저한테 저럴수가 있을까요...
요즘은 왜 그렇게 사람마음이 변하는것이 당연시 된건지...
저 미치겠습니다..

바보같이..저 지금도..아닐꺼야..그사람도 힘들어서..그렇게 못때게 말할꺼야...
아닐꺼야...

이렇게 생각하면서..혼자 달래고..울고..하루에도 몇번씩 미쳤다 돌아왔다 하는지 몰라요...
정말 다 포기하고 싶어졌어요..

사람 마음이 어찌 그리 가벼울까요...



<출처 : '지금 아니면 그여자 놓친다고 안된다고 합니다..' -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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