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웹서핑 :: 사연

조카가 본 나의 나체...ㅜㅜ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10. 8.
반응형
전 슴한살,,, 나름파릇파릇한 대딩여자입니당
어제였습니당
작은언냐가 형부감을 소개시켜준다해서 온가족이 저녁8시에 집에서 모이기로했었죱
큰언니네 식구들도 왔구욥...형부랑 일곱살난 남자조카랑, 이제 5살된여자조카까지
그 꼬맹이 녀석들땜에 집안이 북적북적 거렸구여..
그때가 한..7시쯤되었을까요? 엄마랑 언니는 새형부감을 맞는다고 부엌에서 음식만들고계셨고
아빠랑형부는 올만에 거실에서 바둑을두며, 하나있는 제 고삐리 남동생은 시험기간이라고
지방에서 공부를 하는지 멀하는지..하튼 콕 박혀있었구요...
나름.. 풍경있는 목요일 저녁이였습니당...
전 집에오자마자 여느때와같이 샤워를 하려고 화장실문을 열었는데,
조카여자애가 똥을누고이떠라구요...
5살이나 쳐먹은게 아직도 귀저기에 똥만눌려고 하는거 요즘들어 언니가 변기에 놓는법을
가르키고 있던터라... 방해하고싶지않아, 전 안방화장실로 갔습니당
주섬주섬 제 속옷을 챙기고, 그곳에서 신나게 샤워하고있었죠...
한창..머리감고있을때였습니다
덜컥!하면서 손들어!!! 라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얼굴에 묻은 비눗물을 겨우 제거하고 눈을떴을때, 일곱살난 조카애가 저에게 삿대질을 하고있었습니다
화장실문은 활~짝 열고...-_-; 옷걸이를 들어, 총인냥... 절 항복시키더군요...
순간... 왜 화장실문을 잠그지않았을까..라는 후회감이 머릿속을 살며서 터치하면서...
어찌해야할까..고민하고있었죠..
조카성격이... 화내고, 성질부리면 그자리에서 소리지르고 울굴불구 하는 성격이라..
애를 타이르기로했습니다...
"**아.. 이모사워하니까, 문닫아주세용^^"
다행히..안방에 달린 화장실이라... 제 알몸을 보고있는건 조카애뿐이였구,
형부나, 아빠나..ㅜㅜ누구라도 들어오면 클날터라... 조심히 조카애를 달랬습니당
그래도 녀석..자꾸 손들으라네요.... 우띵...-_ㅠ
아무리 일곱살을 쳐먹었어도...남자앤데......어쩔수없이 전 항복을했구,
조카는 절 용서하는마냥 흐믓한미소를 짓고, 문을 닫아주더군요..
글고 전 재빨리 문을 잠갔습니다..ㅡㅡ
샤워를 얼렁하고 나름 꽃단장을 하고, 형부님을 맞을준비를 했습니다...(내가왜꽃단장을??-_-;)
우째떤 8시쯤되서야, 작은언니랑 형부되실분이 집에왔구
들었던얘기만큼 형부되실분은 너무너무 핸섬하고, 멋지셨습니다..ㅋㅋ
호감가는 외모에 엄마도, 큰언니도, 나도..급친절을 보였고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 식구들은 저녁을 먹었습니다..
워낙 식구들이 많아서 식탁에선 못먹구, 거실에 큰상두개를 펴서..
옹기종기 앉아서 분위기 좋~게 식사를 하고있었습니당..
그런데..그때.........................................
7살난 아까 그..샤워할때 옷걸이로 총질한 조카가...계속 저를 응시하는것이였습니다
저새키...가... 뭔가 찜찜하게 쳐다보는게.... 아니나드랄까.. -0-
그 분위기 좋은 밥상머리앞에서..조카애가 입을열었습니다

"엄마!! 이모는 왜 짬지에 머리카락이 붙어있어?"
...........................................
.................................

전...정말 할말이 없었습니다... 하늘이 노랗다는게 이럴때 쓰는표현일까요?
대번에, 전 맙소사라는...말이 떠올랐고, 눈알이 뒤집힐껏같았습니다
조카의 그 한마디를 이해한 식구반...이해못한 식구반....
하나뿐인 제 고삐리쉬벨넘의 남동생이... 조카에게 되물음을 합니다
"머리카락이라니? 그게먼말이얌???"
다알면서..다 알고있다는 미소를 머금고, 초롱초롱한 눈으로 다시 한번 들려달라는
내동생의 절규의 질문에....
"응~ 내가 아까 이모씻을때 문열어서 봤는데, 머리카락이 짬지에 붙어있었어~~
긍데 왜 거품은 머리에서만 나??(샴푸질은 왜 머리에만 하냐는질문의 뜻....)"
엄마랑 작은언니는 어찌할바를 모르게 저보다 얼굴이 더 빨개졌구...
큰언니는 조카의 주둥이를 가리고, 큰형부와, 형부될분은 시선을 반찬머리에만 꼽으셨구....
전.....정말 어찌해야할바를 몰라서...ㅜㅜ 그냥 계속 주둥이에 밥만 쳐넣고있었습니당...
그럼서 머릿속에...계속 "짬지짬지..짬지..머리카락....'만 세어갔죠...ㅠㅠ
망할놈의 조카... 형부들앞에서..ㅠㅠ 아빠앞에서..ㅠㅠ고삐리 남동생앞에서..ㅠㅠ
개망신을 준...망할놈의 조카때문에.....ㅠㅠ 전 형부가실때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방에서 오늘아침까지 은둔생활을 하고있었습니당...ㅜ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