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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짝 (애정촌)

짝 14기 여자 1호 ~ 여자 5호 까지 개인적인 평가

by 애니웹 2011.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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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11기), 노처녀(13기)만 두달동안 보다가 젊은(?) 미혼 청춘 남녀를 보게되니 많이 신선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14기에 출연한 여자분들은 그렇게 특색있거나 뛰어난 미모를 소유한 분이 없었지만 그나마 그중에 제일 예쁜 한 여성에게 두 남자가 경쟁하는 모습이 볼만했던것 같습니다.

방송이 2주로 끝나서인지 커플이 되지 않은 사람들은 방송에 거의 비춰지지 않았는데. 방송에 비춰지지 않은건 상관없지만 최종적으로 어떤선택을 했는지는 보여줘야 하는것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편집본을 보여줘서 최종선택시 어떤방식으로 이뤄지는지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남자먼저 선택하고 여자가 나중에 선택하는 그런방식은 버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방식으로 진행하면 자신이 맘에 드는 사람이 있었어도 상대방이 자신을 선택하지 않았을경우 마음이 바뀌거나 선택을 포기할수 있으니까요. 이건 진정한 마음표현이 아니자나요. 선택을 먼저하고 선택받지 못하는 사람들의 아픔은 생각 안해보셨나요 ?

이제부터 짝 14기 여자출연자들을 평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방송에서 보여진 부분만 가지고 평가했다는것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첨부된 이미지는 SBS '짝' 방송화면을 캡쳐한 자료입니다.


< 여자 1호 >

여성출연자들 중에 여자 4호 다음으로 예쁜 외모를 가지고 있는 분입니다. 성격도 쾌활하고 말도 잘하는것 같아서 많은 남자들이 호감을 표시할것 같은 여자분이였습니다.
하지만 남자들이 선택하는 순서는 없었기 때문에 여자 1호를 어떤 남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지는 알수가 없었습니다.

이상형에 대해 이야기 하는 모습은 좀 실망이였습니다. 자신은 아이에 대한 욕심이 많고 요즘은 자식 교육비가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그것을 감당할 능력이 안되는 남자와는 결혼하고 싶지 않다는 말을 하더군요.
성격이나 외모는 좋지만 이성관이 뚜렷하고 사랑보다는 돈이 우선인 그런 여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니면 돈 많은 남자를 만나야 사랑의 감정이 생기는 여자던가요.

두번째까지는 어떤 남자를 선택했는지 보여줬지만 개인적인 인터뷰 내용은 거의 없었던것 같습니다. 세번째 선택시에는 그냥 편집됐고 2주째 방송에서는 방송분량이 제일 적은 여자로 등장했습니다.


< 여자 2호 >

외모가 약간 중성적인 느낌이 있습니다. 여자처럼 예쁘게 꾸미시기는 한데... 예쁘장한 남자가 화장한것 같은 느낌이랄까... 얼굴이 사각진것도 하나의 이유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마음에 드는 남자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끌리지 않는 남자에게는 거부의사를 표시할수 있는 시원한 성격의 소유자인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이 여자분의 성격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보통은 마음에 들지 않으면서 거부의사를 확실히 표현하지 않는 여자들이 많습니다. 그냥 전화나 문자를 씹는게 일반적이지만 이런 방법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기분을 상하게 만듭니다. 나름대로 노력해서 좋은 만남을 가졌다고 생각했는데 연락이 씹힌다면 내가 왜 이 여자에게 열심을 다했나 후회가 되죠. 그냥 문자로라도 '죄송합니다.' 이런 표현하는게 그렇게 힘든건지.

아무튼 여자 2호에게 호감을 가졌던 남자 1호는 눈물까지 흘려가며 쓴잔을 마셨는데 남자 1호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그 상황에서 동정에 흔들려 선택하지 않고 자신의 마음이 끌리지 않는다면 과감히 선택을 포기하는 여자 2호의 모습도 멋졌습니다.


< 여자 3호 >

나약해 보이고 사귀면 별로 재미도 없을것 같고 소극적이고 내성적일것 같은 분위기의 여자분입니다.
연세대학교를 졸업했으니 공부는 좀 했을것 같은데.. 아버지가 중소기업을 운영하시고 외동딸로 자랐다고 하니 부모님이 사위고르는데 눈이 상당히 높으실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남자 3호가 관심을 표현했지만 남자의 직업때문인지 여자 3호는 이 남자를 선택하지 않더군요.
저는 여자 3호가 짝이 안될것 같았습니다. 딱 봐도 소극적이고 신중한 스타일이거든요. 이런성격의 사람은 사귀기 정말 어렵습니다. 첫눈에 반하거나 아니면 지극정성을 다해야 됩니다.


< 여자 4호 >

미인이라고 칭하긴 좀 오버일수도 있지만 14기 출연자중에 제일 외모가 뛰어나신 분입니다.
그래서인지 두명의 남자가 호감을 표현했고 여자도 이 두 남자에게 호감이 있었습니다. 참 이상한게 남자는 두여자를 마음에 두고 있으면 여자는 토라져 버리는데 여자는 두 남자를 마음에 두고 있어도 남자는 더 불타오르며 경쟁하니 말입니다.

남자 4호와 남자 6호중에 한명만 선택하라고 하면 저라도 4호를 선택할것 같습니다. 솔직히 외모나 학력 그리고 여자를 대하는 태도도 남자 4호가 더 낫자나요.
근데 1주 방송 후반부에 남자 4호가 남자 6호에게 하는 말은 상당히 불쾌했습니다. 아직 2,3일 밖에 안됐고 자신은 여자 4호에게 선택을 받지 못했으면서 남자 6호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는건 너무 오버하는거죠 여자 4호는 자기가 찜했으니까 대충하려면 일찌감치 포기하고 꺼지라는 식의 그 말투 정말 짜증났습니다.


< 여자 5호 >

제작진은 골드미스가 왜 솔로인지 모르시는건지. 남자 출연자들 보다 나이가 많은 여자 치과의사를 출연시켰습니다.
나이가 많지만 직업과 학력으로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을수 있는지 테스트 해본것 같기도 합니다.

외모는 나이에 비하면 괜찮은 편이였습니다. 하지만 남자 6호와 식사를 할때 한식을 잘 못먹는다는 충격적인 말을 듣고 나니 호감이 뚝 떨어지더군요.
아무리 서로가 좋아도 한식을 싫어하는 여자랑 불편해서 어떻게 함께 살겠습니까 ?

남자 출연자들이 어떤 여자를 마음에 두고 있는지 상황파악이 되는 시점에서 2호와 5호가 남았는데 솔직히 이 두명의 남자는 외모가 부족합니다. 너무 아저씨 같아서 여자 5호같은 골드미스가 마음을 열기는 어렵겠죠.. ^^;

 


SBS 에서는 방송이 2주 분량밖에 안되더라도 출연자들을 골고루 비춰졌으면 좋겠구요 최종선택시 누가 누구를 선택했는지 꼭 다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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