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촌 짝 21기 여자 1호 ~ 여자 6호 까지 개인적인 평가

첨부된 이미지는 SBS '짝' 장면을 캡쳐한 자료입니다.

< 여자 1호 >

1부에서 인터뷰 할때는 이마를 까뒤집고 나왔는데 그때는 솔직히 그냥 평범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계속 지켜보니까 이마를 까뒤집지 않은 모습은 귀엽고 청순해 보이는 이미지라서 남자들이 호감을 가질만한 얼굴이였습니다.
남자 6호는 자기보다 다리가 굵다느니 하는것 봐서는 다리라인이 별로인것 같은데 그런부분(외모)까지는 방송에 잘 나오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같은지역 사람이라서 남자 6호에게 끌림이 있었으나 남자 4호의 적극적인 대쉬와 말솜씨에 뿅가서 남자 6호의 일편단심 구애에도 불구하고 남자 4호를 선택했습니다.
남자 6호는 남자 4호에게 마음이 크게 상한것 같은데... 그래도 방송에서 자신이 열받았다고 표현하는건 자기에게 득될게없죠. 물론 남자 4호도 경쟁자가 있는것 알면서도 여자 1호가 자기꺼가 된것마냥 최종선택날도 아닌데 공개적으로 선수치는 모습도 좋지 않았구요.

남자 6호가 여자 1호에게 찌질하게 계속 매달리는것 같아서 좀 아쉽긴 했는데. 징징대고 투덜댄다고 여자가 자기에게 돌아오는건 아니겠죠. 어짜피 애정촌은 최종선택을 위해 서로가 알아가는 공간이니까요... 여자의 마음이 자기에게 왔다가 다른곳으로 갔다고 화낼건 아니죠.

여자 1호가 아끼고 절약하는 생활이 몸에 베어있는건 좋지만 남자 6호를 대하는 모습을 봤을때 남에게 베푸는건 잘 못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남자 6호가 계속 징징대며 달라 붙을때 좋게 얘기하거나 아니면 단도직입적으로 얘기해서 남자 6호를 처리할수도 있었을 텐데 왜 남자 6호의 마음만 애타게 만드는건지... 우유부단하다고 해야할까...

< 여자 2호 >

'짝'의 제작진들은 왜 여자 2호를 출연시켰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시청자 대부분이 다른 출연자들에 비해 외모가 떨어진다고 생각했을겁니다. 여자는 외모가 반이상 먹고 들어가는데 다른 여자들이랑 경쟁이 되겠습니까 ?
너무 아줌아 같고 37살이라고 하는데 저는 처음에 40대인줄 알았습니다.

미로찾기에서 남자 1호를 부르며 자신의 위치를 알리는 모습에 적극적인 사람이라 느꼈고 남자 2호와 탁구를 잘 치는것 봤을때 활동적인 사람이라 느껴져서 나름대로 매력은 있어 보였습니다. 한가지 아쉬운건 남자 1호를 두고 여자 3호와 함께 식사할때 말실수인지 고의적인지 여자 3호가 듣기 불편한 말을 한것 같아 좀 아쉬웠습니다.
아들과 통화하는 내용이 종종 나오긴 했는데 생각이 깊은 아들을 둔것같아 보이더군요.

세번째 방송에서는 거의 나오지도 않았고 최종선택도 편집됐습니다.
최종 선택때는 남자가 먼저 선택을 하는것 같던데 그런 방식이다 보니 여자들은 자신이 선택받지 못했을때 선택을 포기하는 경향이 많은것 같습니다.

< 여자 3호 >

아직 한참 연애를 할 젊은 나이의 돌싱이 출연했습니다. 얼굴은 나이때문에 매우 젊어보이긴 하지만 상체는 통통하고 다리라인은 잘 빠진 특이한 몸매를 가지고 있더군요.

특별히 장점이나 단점은 발견하지 못했지만 나이가 젊기 때문에 나이차로 인해서 남자들이 쉽게 접근하지 못한것도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여자 3호가 남자 1호에게 관심을 보여줬기 때문에 남자 1호는 용기내어 고백한 것일테구요. 여자 3호는 남자 1호와 15살이나 차이가 나는데 어떻게 극복하려고 선택했는지...
원래는 선택 안하려고 했는데 남자 1호가 자기를 선택해줘서 자기도 선택했다고 하니 역시 누가먼저 선택하느냐는 매우 중요한 사실인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최종선택 방법을 바꿨으면 좋겠습니다. 남자들이 항상 먼저 선택하니 결국은 남자들의 선택에 따라서 여자들은 마음이 흔들릴수 밖에 없게되자나요.

< 여자 4호 >

나이가 들어보이긴 하지만 상당한 미인이 출연했습니다. 짝 21기에서 가장 예쁜 여자분을 뽑자면 여자 4호를 뽑고 싶습니다.
피부관리샵을 운영하다보니 자신의 피부관리도 최상급으로 가꿔지겠죠.

얼굴도 예쁘지만 싼티나는 얼굴이 아니라서 품격있고 예의바른 이미지가 연상되는 분이라 많은 남자들이 관심을 가질것 같지만 그런 이미지 때문에 다가가기엔 부담을 느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 21기는 남자들의 선택이 전혀 주어지지 않아서 남자들의 마음을 정확하게 확인할 길은 없었습니다. 진짜로 남자의 선택이 없었던건지 아니면 편집된건지 진짜 이렇게 방송 내보내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 여자 5호 >

외모에 신경좀 쓰시는분 같아보였습니다. 얼굴은 섹쉬한 느낌도 들었고 평범한 직업은 아닐거라 생각했는데 헤어디자이너로 일하더군요

남자 3호를 좋아하고 적극적인 모습도 보였지만 남자 3호는 왜 여자 5호에게 부담을 느끼는건지 솔직히 이해가 안되더군요. 어짜피 돌싱된거 외모도 괜찮은 여자가 자기좋다고 하는데 거부하는게 비정상 아닙니까? 우유부단한건지 좋아하는 이상형이랑 안맞는건지... 그렇다고 여자 6호에게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것도 아니고... 보는 내가 답답하더군요.

결국 최종선택때 여자 5호의 선택은 편집됐습니다. 아마도 자신을 선택해주는 남자가 없었기 때문에 선택 안했겠죠.

< 여자 6호 >

이분도 여자 4호와 함께 38살로 나이가 제일 많은 여자 출연자지만 웃는 모습이 예쁘고 젊은 아줌마 같은 느낌이 드는 평범한 외모의 여자분이였습니다.
첫인상 선택때 2명의 남자에게 선택을 받았는데 여자 6호는 이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자신을 선택해준 사람이 누군지 상당히 궁금해 하더군요. 아마도 점보는것 상당히 좋아할것 같습니다.

방송에서는 일편단심 구애를 해왔던 남자 5호를 버리고 다른 남자에게 마음을 움직인 것을 가지고 나쁜여자로 보여질수도 있지만 애정촌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서로 알아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최종 선택때 까지 얼마든지 마음은 변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애정촌에서 다른사람에게 마음이 가면 그게 나쁜것처럼 인식되는게 좀 안타까울 뿐입니다.

남자 1호를 마음에 두고 있었지만 남자 3호와 5호가 고백했기 때문에 여자 6호는 선택을 하지 않았습니다. 남자가 먼저 선택을 하기 때문에 여자는 결정하는데 좀더 수월한면이 있죠. 특히나 두명 이상의 남자가 자신에게 관심가지고 있는것 같을때 남자들이 먼저 선택하는것 보고 결정해도 늦지 않을테니까요...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남자가 자신을 선택 안하면 그냥 자기는 선택을 포기하면 되고... ㅎㅎㅎ

근데 여자 6호는 남자 3호도 마음에 들어한것 같은데 왜 둘은 잘 안됐을까요? 두 남자를 두고 생각해보니 남자 1호가 더 나아보였나보죠 ? 그래도 남자 3호는 여자 6호에게 고백했는데... 좀 아쉽네요.
근데 방송을 보면서 최종선택때 아무도 선택 안할것 같은 느낌이 들긴 했습니다. 방송을 오래 보다보니 선택 안할 여자들은 대충 눈에 띄더라구요. 이것 또한 남자가 먼저 고백하는 구조로 되어있기 때문에 알아 맞추기가 더 수월한 면도 있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