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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서핑 :: 사연

제 애인이 노출증인가요..??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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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29살 남자고 2살어린 애인과 만난지 2년이 되었습니다.
그러던중 결혼을 전제로 동거를 하자는 애인의 청에 저도 흔쾌히 승낙을 했습니다.
양가집에서도 물론 허락했구요

지금은 동거한지 한달이 됐습니다.
2년간 물론 사랑의 행위도 많이 나누었구요, 아무탓없이요,
그리고 애인이 개방적인 집에서 자란탓인지 (4녀중 막내)
사랑을 나눈뒤에 남자인 제가 가끔 민망할 정도로 자기 심정을 말해주고 또 제게 묻곤한답니다.
여기까진 모든행동이 정말 눈에 넣어도 안아플정도로 사랑스럽곤 하답니다.
딱 한가지만 제외하면요..
일단 애인이 일을 마치고 집에들어가면 대략7시쯤, 저는 8시쯤 도착을 한답니다.
한달중 첫번째 일주일을 제외하고는 한결같습니다...

일단 집에(원룸입니다) 들어가면 바로 침대가 눈에 들어오는데
침대에서 TV를 보고있는 애인.. 아무것도 안입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후 저는 문열때도 주위에 사람이 있나없나 확인하고 들어갑니다.. 혹여나
누가볼까싶어서요
사실 애인이 그런행동을 하고 일주일가량은.. 사실 흐뭇했습니다..
다음날 출근할때까지 아무것도 안입거든요.. 아 음식할때 앞치마는 입네요..-_-
그래서 물어봤습니다. "안춥냐?? 왜 아무것도 안입어?? 감기걸려 옷입어"
"싫어, 나는 자연인이야 오빠도 벗고있어봐 좋아"
이렇게는 말해도 조금은 추운지 이불은 돌돌 말고있습니다.
근데 날이 갈수록 조금씩 심해져가는거 같아요..
이젠 제가 집에 들어가면.. 참 말하기 뭐하지만.. (익명이고 애인이 컴맹이라 안심이지만..)
"오빠왔어??" 이러면서... 하체를 V로 만들어 인사를합니다....
일주일에 3일이상을 부족함없이 사랑을 나누고 못해준것도 없는데..
자꾸만.. 노출을하며 사람을 깜짝깜짝 놀래키곤 합니다..

그래서 진지하게 말했죠 속옷은 입고 있어라구요..
다음날 가보니 입고 있긴 있는데 어디서 그런걸 구했는데 망사T팬티를 사왔더군요..

평상시 외출시에는 치마보단 바지를 더 좋아하는 여잔데...
노출을 떠나 신체를 이용해서 계속 유혹합니다 장난이겠지만요
왜 그런지 집에만 있으면 확 변해버립니다...

왜그런거죠?? 물어보면 계속 자연인은 옷입으면 안된다고하네요 집에 있을때만이라도요..
아토피도 없는데..

그래서 저같은 경험 있으신 분이거나.. 이런 이유를 알고 계시는분
알려주세요.. 제가 부족해서 그런걸까요??? 뭐때문에 그러는건가요???

싫고 그런건 아니지만.. 혹시라도 이게 습관이 되버리면 훗날 고치기 힘들지 않을까 싶어서요

<출처 : '제 애인이 노출증인가요..??' -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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